| |||
조계종이 승가노후복지 등 종단목적 사업에 쓰일 재정 확보를 위해 본격적인 수익사업에 나선다.
조계종 재무부(재무부장 상운)는 7월 15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대한민국재향군인회 상조회 (주)향군가족(대표 한재룡)과 상조업무 협약식을 열고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양해각서 체결은 조계종이 (주)향군가족과 공동으로 장례(상조) 캠페인을 전개해 승려노후복지 기금을 조성하고, 향후 불교장례사업 진출을 위한 기초토대 마련을 위해 마련됐다.
재무부장 상운 스님은 “현재 전국적으로 400여 민간 상조회가 운영되고 있지만 공신력 등에서 많은 한계와 문제점을 노출하고 있다. 이에 종단에서는 신도들에게 공신력과 전문성을 가진 상조기관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주)향군가족과 장례(상조) 캠페인을 공동 전개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