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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博, ‘금동보살좌상’ 등 고려시대 새 유물 공개
연말까지 상설전시관서

국립중앙박물관(관장 최광식)은 7월 8일부터 12월 31일 까지 2009년 신규 구입유물인 금동보살좌상과 고려왕실무덤 출토품 등 100여 점을 상설전시관 1층 고려실에서 전시한다.

금동보살좌상은 생각하고 있는 듯한 온화한 표정을 짓고 있는 국보급 유물로 고려시대 후기에 유행했던 ‘단아양식’(신고전적양식) 계열의 전형적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국립중앙박물관은 불상의 표면에 칠해진 옻칠기법이 통일신라시대 이전 시작돼 고려시대와 조선시대까지 이어진 전통칠기법이며 방사성 탄소 연대를 측정한 결과 1370년 경(고려 공민왕대) 제작된 것이라고 밝혔다.

박물관 측은 “개인 소장 물품으로 구입 등 구체적인 경로는 밝히기 힘들지만 문화적 가치가 충분해 이번에 전시를 하게 됐다”며 “문화재 지정도 추진을 검토 중에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시에는 강화 고려 왕실무덤에서 발굴된 청자와 화려한 장신구, 기와와 용머리, 수레굴대부속품 등도 선보여 대몽항쟁기의 고려왕실의 생활을 엿볼 수 있다.
노덕현 기자 | Dhavala@buddhapia.com
2010-07-08 오후 5: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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