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교구본사주지회의가 포교원이 추진 중인 교구별 신도회 구성에 적극 동참키로 결의했다.
조계종 교구본사주지회의(의장 자승, 조계종 총무원장)는 7월 6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제2차 교구본사주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25교구본사 중 불국사 주지 성타 스님 등 22개 교구본사 주지스님이 참석해 △불교규제 국가법령 제ㆍ개정 추진 현황 보고의 건 △사회부 주요업무 보고의 건(문수 스님 소양공양 추모사업 보고, 화쟁위원회 설립ㆍ운영 보고) △기본교육기관 교과과정 및 교과목 개편(안)의 건 △기본교육기관 조정(안)의 건 △전문교육기관(가칭 승가대학원) 설립 추진(안)의 건 △불기2554(2010)년 연수교육 시행 안내의 건 등을 검토했다.
또, 스님들은 △(주)조계종출판사 설립 보고의 건 △승가복지제도와 시행 방안 보고의 건, 해외특별교구 설립 추진 경과 보고의 건, 태화산 전통불교문화원 운영 활성화 방안 보고의 건, 밀양 표충사 사명대사 추모대재 봉행위원 위촉 동의의 건 등 안건도 점검했다.
본사주지스님들은 특히 교육원이 진행중인 승가교육개편과 관련해 △현대사회에 맞는 승가교육 개편 △예산과 인력 등의 확보를 통한 시행 △지방 승가대학 활성화를 바탕으로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교육 방안 마련 △<화엄경> 등 주요 과목에 대한 보완 및 한문원전 교육 강화 △상담, 명상, 포교 등 심리학 과목 보강 등의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