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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만불선원 회주 두산당 진철(斗山 眞徹) 스님이 6월 29일 입적했다. 세수 71세, 법납 47세. 스님의 영결식은 7월 3일 오전 10시 공주 마곡사에서, 다비식은 통도사에서 엄수된다.
진철 스님은 1940년 충남 공주에서 태어나 공주사범대 사회생활과를 졸업했다. 스님은 1964년 마곡사에서 일현 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1965년 마곡사에서 도연 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1966년 해인사에서 자운 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했다.
스님은 공주 마곡사 주지, 부여 고란사 주지, 양양 낙산사 주지, 밀양 표충사 주지, 조계종 총무원 총무부장, 교무부장, 중앙종회 사무처장, 재심 호계위원, 선거관리위원 등을 역임했다. 또, 대전 만불선원 회주와 대전불교사암연합회장, 신라문화원 이사장 소임을 맡아 불교발전과 활성화에 앞장섰다.
특히 진철 스님은 대한불교청소년교화연합회 이사장, 대전 파라미타청소년협회 이사장 등을 역임하며 청소년 포교에 매진해 왔다. 또, 사회복지법인 강릉자비복지원 초대 이사장, 전국불교복지협의회 초대 회장, 사회복지법인 통도사자비원 원장, 생명나눔공양실천회 초대 본부장 등 복지불사에도 앞장 서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