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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교구 규제 아닌 지원 역할해야”
해외특별교구 설립 관련 토론회 개최
조계종이 한국불교 세계화와 해외사찰 활성화 등을 위해 설립 추진 중인 해외특별교구는 관리ㆍ규제가 아닌 해외포교를 지원하는 방향으로 진행돼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조계종 총무원 총무부(총무부장 영담)은 6월 30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해외특별교구 설립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사회자 중앙종회의원 정범 스님을 비롯해 양산 통도사 주지 정우 스님, 뉴질랜드 남국정사 주지 동진 스님, 국제교류위원 진월ㆍ조주 스님, 교육원 연수국장 광전 스님, 정석원 종단 변호사, 박용규 총무차장, 홍민석 국제팀장 등이 토론자ㆍ실무 배석자로 참석했다.

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은 “국가별 법인 설립 기준 등이 제각각이라 일괄 적용이 어렵다. 세계 각국의 사찰을 사무국으로 관리하겠다는 것도 무리”라면서 “해외특별교구는 종단이 해외사찰들을 관리하는 차원이 아닌 해외 포교를 지원하는 방향으로 설립돼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총무원 총무부는 이날 토론 내용 외에도 9월에는 미국동부지역 간담회를 여는 등 해외 사찰 등에서 제기된 의견을 적극 수렴해 개정된 입법예고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조동섭 기자 | cetana@gmail.com
2010-06-30 오후 5:52:00
 
한마디
해외교구 해외교구설치를 반대한다. 현재 한국 교구본사로 부터 많은 지원을 받고 있는데,, 만약 해외교구장이 임명되면 누구 지시를 받아야 될까 이중통제나 관리체계로 혼선만 빚으껄 불보듯 뻔하다.
(2010-07-01 오전 7:4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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