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8. 10.22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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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법사단, 창립 제65주년 기념법회 봉행
청소년 신행 생활 플래너 ‘프로젝트 마하’봉헌도

청소년 신행 생활 플래너 ‘프로젝트 마하’가 제작ㆍ봉헌됐다.

조계종 전국교법사단(단장 이욱태)는 6월 19일 동국대 정각원에서 교법사 창설 제65주년 기념법회에서 청소년 신행 생활 플래너 <프로젝트 마하>를 불전에 봉헌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계종 포교원장 혜총 스님, 동국대 정각원장 법타 스님, 이학송 불교교육연합회 부회장과 전국 종립학교 교법사, 동대부고 관음회, 동대부여고 수심회, 동대부중 보현회ㆍ바라밀회, 동대부여중 연화회 등 200여 사부대중이 참석했다.


교법사들이 청소년들의 신행과 학습을 돕기 위해 제작한 청소년 신행 학습 플래너 <프로젝트 마하>는 청소년들이 부처님 가르침을 통해 스스로 생활을 점검하고 공부하는 습관을 들이는데 도움을 주고자 제작됐다.

<프로젝트 마하> 집필ㆍ제작을 주도한 권진영 교법사(동대부여고)는 “포교 일선에 있으면서 불교를 어렵다 여기고, 학교생활과 동떨어진 것이라 여기는 학생들에게 부처님 말씀을 쉽게 전하고자 노력했다”고 밝혔다.

포교원장 혜총 스님은 “교법사들이 현장 경험을 토대로 청소년 포교를 위해 제작한 ‘프로젝트 마하’에 거는 기대가 크다”면서 “열악한 환경에서도 일념으로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부처님 말씀을 전해 온 교법사들에게 감사하다”고 법문했다.


이에 앞서 이욱태 단장은 인사말에서 “교법사들은 불법홍포를 위해 일신을 아끼지 않아왔다”며 “교법사단 창설 제65주년을 맞아 앞으로도 교법사단의 활동에 많은 격려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학송 불교교육연합회 부회장(의정부 광동교 교장)은 축사에서 “청소년 포교는 포교의 블루오션이라 불리는 군포교 이상으로 중요하다. 전국교법사단 창설 제65주년을 맞아 앞으로도 교법사들은 학교에서는 좋은 선생님, 지역사회에서는 포교사, 불교계에서는 씽크탱크 역할을 충분히 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조계종 전국교법사단은 뇌허 김동화 박사가 대구능인중 교장으로 부임한 1945년을 창립 시점으로 잡고 있다. 현재 11개 학교법인 25개 종립학교에서 32명의 교법사가 활동중이다.

한편, <프로젝트 마하>는 표지 작업 등이 늦어져 이날 배포되지 못했다.



다음은 조계종 전국교법사단이 활동중인 종립학교 목록.

동대사대부속중, 동대사대부속고, 동대사대부여중, 동대사대부여고, 동대사대부금산중, 동대사대부금산고 동대사대부홍제중, 영석고 은석초교(이상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능인중, 능인고(이상 능인학원) 해동중(원효학원) 해동고(영축학원) 금정중(금정학원) 광동중, 광동고, 의정부광동고(이상 광동학원) 청담중, 청담정통고(이상 청담학원) 보문중, 보문고(이상 보문학원) 정광중, 정광고(이상 정광학원), 세지중(장동학원)
조동섭 기자 | cetana@gmail.com
2010-06-19 오후 5: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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