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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사회복지재단 창립 15주년 맞아
6월 10일 기념법회서 ‘만원의 행복’운동 선포
만원의행복 홍보대사로 위촉된 방송인 이상벽씨가 동참서원문을 낭독하고 있다.


불교계 대표 사회복지법인 조계종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자승, 이하 복지재단)이 창립 15주년을 맞았다.

복지재단은 15주년을 기념해 6월 10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기념법회를 열었다.

1995년 설립된 조계종 사회복지재단은 노인ㆍ아동ㆍ청소년ㆍ장애인ㆍ지역사회ㆍ자원봉사ㆍ국제구호 등과 관련한 130여 복지재단 산하시설을 운영해 복지포교활동의 전초기지 역할을 맡아 왔다.

대표이사 자승 스님을 대신해 참석한 총무부장 영담 스님은 치사에서 “오늘은 불교의 자비를 경전의 글자가 아닌, 몸으로 직접 실천하며 보여주신 분들과 대승의 의미를 되새기는 매우 귀중한 자리”라며 “재단의 15년간 발자취는 사회와 함게하는 불교로서 불국정토의 기반을 다져온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스님은 “보이는 곳,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물심양면 헌신해 온 불교 사회복지 관계자와 자원봉사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하다”고 뜻을 전했다.

이날 기념법회에서는 사회복지시설평가 우수기관 표창 및 재단 유공자 표창 전달식이 있었다.

우수 산하시설은 서울노인복지센터(관장 가섭), 서울 광진노인종합복지관(관장 화평), 의정부 송산노인복지관(관장 석봉), 남양주시 노인복지관(법원 관장), 대전서구노인복지관(관장 장곡), 구미 금오종합사회복지관(관장 법등) 등이 선정됐다.

복지재단은 15주년을 맞아 자비나눔 실천을 위한 기금 모금사업 ‘만행(萬行)’을 전개할 것을 공식 선언했다. 만행 홍보대사로 위촉된 방송인 이상벽씨는 동참서원문 낭독과 동참서원서 작성을 통해 본격적인 자비나눔 실천을 전개할 것을 밝혔다.
‘만행’은 월 1만원의 후원금 동참을 통해 소외된 이웃과 함께 기쁨과 행복을 나누는 후원ㆍ동참 운동으로 모연된 후원금은 국내ㆍ외 소외 가정과 어린이들을 위해 사용될 계획이다.
이날 법회에는 포교원장 혜총 스님, 복지재단 상임이사 대오 스님, 전재희 보건복지부장관 을 비롯한 300여 사부대중이 참석했다.

불교사회복지연구소(소장 이용권)는 고령사회에 대비한 불교노인복지가 나아갈 방향성을 주제로 한 기획포럼을 진행했다

법회에 이어 불교사회복지연구소(소장 이용권)는 고령사회에 대비한 불교노인복지가 나아갈 방향성을 주제로 한 기획포럼을 진행했다.
강윤구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이 기조강연을 했으며 박광준 일본 북쿄대학 교수가 ‘노인주체의 사회적 기업과 불교노인복지의 연계가능성’을 주제로, 박승희(성균관대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더불어 즐기는 노인문화를 가꾸기 위한 불교노인복지의 갈길’을 주제로 발표했다.

한편 ‘만행’ 동참 희망자는 조계종 사회복지재단 만행회원 동참 신청서를 팩스(02-739-2047)또는 우편(서울 종로구 견지동 13번지 전법회관 6층)으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는 ‘만행’ 홈페이지(www.mahayana.or.kr)에서 받을 수 있다.
동참계좌 농협 053-01-239146 예금주 조계종사회복지재단 (02)723-5101
이나은 기자 | bohyung@buddhapia.com
2010-06-10 오후 8: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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