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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불교문화원, 참선 입문 프로그램 상설 운영
7월 10일부터 ‘선재 스님 전통사찰 김치만들기’도 함께
일반인을 위한 1주일 과정의 참선 입문 프로그램이 공주 전통불교문화원에서 상설 운영된다.

공주 전통불교문화원(본부장 혜오)은 6월 8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개원 1주년을 맞아 조계종단 최초로 6박 7일 과정의 참선 입문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7월 10일부터 토요일 오후 입재해 금요일 오전 회향하는 참선 입문프로그램에는 조계종 원로의원 고우 스님, 수덕사 방장 설정 스님, 충주 석종사 선원장 혜국 스님이 번갈아 증명법사를 맡아 법문과 화두점검을 해준다.

특강 강사로는 前 조계종 기본선원장 영진 스님, 선원수좌회 학술위원장 월암 스님, 안국선원장 수불 스님, 서강대 박영재ㆍ서명원 교수, 변희욱 박사 등이 참여한다. 행사가이드로는 조계종 불학연구소장 원철 스님, 해남 미황사 주지 금강 스님, 동국대 서재영 박사가 나선다.

전통불교문화원 박희승 총괄부장은 “참선 프로그램은 불교 기본교리 습득을 통한 발심 유도-> 화두 참구법 지도-> 행선과 운력을 포함한 선실수 순으로 진행돼 초심자도 누구나 쉽게 참선을 배울 수 있게 구성했다”고 말했다.

참선 프로그램에는 종교를 초월해 참선을 알고 싶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회비는 23만원. 참가신청은 전통불교문화원 홈페이지(www.budcc.com)에서 지원서를 다운로드 후 이메일, 팩스, 우편접수하면 된다.

이와 함께 전통불교문화원은 1박2일 과정의 ‘선재 스님의 전통사찰 김치만들기’ 과정을 개설했다.

7월 10~11일 첫 실시되는 김치만들기는 사찰음식을 배우고 싶은 8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회비는 25만원. 직접 담근 김치는 집으로 가져간다. (041)841-5050

조동섭 기자 | cetana@gmail.com
2010-06-09 오전 10: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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