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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천분야에 선정된 보각 스님은 사회복지법인 자제 공덕회 묘희원 이사장, 중앙승가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다.
1994년 삼전종합사회복지관 관장, 1995년 원주 소쩍새 마을을 설립했다. 불교계 대표 중증장애인 시설인 장애아동요양시설 상락원을 1998년 설립하고, 중중장애인요양시설인 불이원을 2009년 개원해 장애인 복지, 노후 승가 복지 등에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2009년에는 보건복지가족부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보각 스님은 중앙승가대 사회복지학 석사, 상지대 행정학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27년간 중앙승가대학에서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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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분야에 선정된 김종욱 교수는 <불교에서 보는 철학, 철학에서 보는 불교>(2002), <용수와 칸트>(2002),<하이데거 형이상학 그리고 불교>(2003), <불교생태철학>(2004) 등 단독 저서 4권, 공저ㆍ번역 등 총 9권의 저서와 24편의 논문을 집필했다.
동국대학교 불교대학 교수로 재직하면서 활발한 학문활동을 하고 있는 김종욱 교수는 불교TV,불교라디오 ‘불교와 철학의 만남’‘불교와 생태의 만남’등을 통해 일반인들에게도 널리 알려진 강사다.
서울대 철학과에서 학위를 받고 철학과 심리학, 생태학 등 인접 학문과의 학제적 연구를 도 높이 평가 받았다.
심사위원은 “영어, 독일어, 범어 등의 외국어 이해능력을 바탕으로 서구 철학에 높은 식견을 갖추고 합리적 사고 능력을 갖춘 교수이며, 동국대 내부 강의 평가 및 교수업적 면에서 가장 우수한 교수로 선정되는 등 향후 불교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올해 심사위원장에는 前 서울대 김병헌 교수가 맡았다. 심사위원에는 부산 홍법사 주지 심산 스님, 동국대 불교대학 김성철 부교수, 고려대 철학과 조성택 교수, 불이회 심사위원단이 진행했다.
제25회 불이상 시상식은 7월 5일 오후 2시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개최된다. 이날 수상자에게는 각각 2000만원의 수상금이 전달된다.
한편, 불이상은 한국여성불교의 위상 정립을 위해 1974년 설립된 불이회(회장 홍라희)에서 제정한 상으로 연구ㆍ실천 분야에 걸쳐 불교계를 이끌어갈 젊은 인재들에게 상을 수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