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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정권 현실반성하라
청정승가 애도논평문 발표
청정승가를위한대중결사(대표 퇴휴)는 문수 스님 애도논평문을 발표했다.
청정승가는 애도논평문을 통해 “부처님의 뜻에 따라 자신의 몸을 바쳐 뭇생명을 살리려한 문수선사의 보살행은 이 시대에 내리는 죽비”라며 “문수선사의 따끔한 질책에 부끄러움과 안타까움을 느끼며 선사의 숭고한 뜻을 지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청정승가는“파괴된 4대강을 회복시키고 국민의 뜻에 거스르는 정책을 포기하라”며 이명박 정권의 현실 반성과 책임을 요구했다.


아래는 애도문 전문


문수선사의 소신공양을 애도하며.....

이명박 정부 출범 이후 우리는 수많은 죽음을 목격하였고, 그 죽음에 아파하였다. 중생들의 아픔을 견디지 못하고 문수선사는 어제 자신의 몸을 불 태워 부처님께 공양하였다.

4대강의 주인인 단양쑥부쟁이, 수달, 재두루미, 흰목물떼새, 흰수마자 등 뭇생명들의 신음소리가 중장비의 굉음소리에 묻히는 현실과 국민의 생존과 그들의 목소리가 무시되는 현실에, 인권이 탄압받고 평화가 위협받는 작금의 현실에, 참담함을 금할 수 없다.

유서에서 문수선사는 이명박 정권에게 뭇생명들의 삶의 터전을 파괴하는 4대강 사업을 즉각 중지 폐지할 것을 요구하였다. 또한 부자와 가난한 자를 편 가르고 소수의 재벌과 부자의 이익만을 추구하는 부자 중심 정책이 아닌 일반 서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소외된 사람들이 없도록 국민 통합 정책을 펼 것도 요구하였다. 나아가 일반 국민들의 노력과 뜻을 가벼이 여기는 모든 부정부패를 척결할 것도 요구하였다.

청정승가를 위한 대중결사도 이러한 선사의 뜻과 함께 하며 4대강 사업을 즉각 중단하고 그동안 파괴된 4대강을 회복시킬 것을, 더불어 국민의 뜻을 거스르며 그동안 추진한 정책들을 포기할 것을 요구한다. 아울러 작금의 현실을 반성하고 이에 책임질 것을 이명박 정권에 요구한다.

평화와 생명의 가치를 가르친 부처님의 뜻에 따라 자신의 몸을 바쳐 뭇생명을 살리려한 문수선사의 보살행은 이 시대에 내리는 죽비와 다름이 없다. 출가수행자로서 문수선사의 따끔한 질책에 부끄러움과 안타까움을 느끼며 선사의 숭고한 뜻을 지킬 것을 다짐한다. 이 땅의 강에 생명들이 자유롭고 평화롭게 자신의 생을 영위하고, 소외된 자 없이 모든 국민들이 하나의 마음으로 자신의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우리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다시 한 번 문수선사의 소신공양을 애도하며, 생명과 평화의 가르침이 널리 퍼지기를 발원한다.

2010년 6월 1일

청정승가를 위한 대중결사
이상언 기자 | un82@buddhapia.com
2010-06-01 오후 6:26:00
 
한마디
보디삿트와 무서운사람입니다 리맹박이는 나라와 민족을 말아먹는사람입니다 우리불교도 이제는 깨어나야 합니다 자승스님은 자리에서 물러나야 합니다 ,
(2010-06-02 오전 1:56:19)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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