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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천태종 본산인 엔랴쿠지는 788년 일본 천태종조인 전교대사 사이초 스님이 창건했다.
엔랴쿠지는 토오토오(東塔), 사이토오(西塔), 요카와(橫川) 등 삼탑(三塔)으로 나뉘어 있다. 히에이산 전체가 엔랴쿠지라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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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랴쿠지 발상지인 토오토오에는 창건 이래 1200년을 꺼지지 않고 빛나는 ‘불멸의 법등’이 있는 콘본쥬우도오(根本中堂)와 천태종 스님들이 수계를 받는 카이당인(戒壇院), 법화대회 등 경전 강의를 여는 다이코오도오(大講堂), 862년 엔닌 스님이 창건한 홋케소오지인(法華總持院), 엔랴쿠지가 소장하고 있는 국보 등 문화재가 전시된 고쿠호오덴(國寶殿)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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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토오는 토오토오에서 북쪽으로 1km 거리에 위치하며 엔랴쿠지에서 가장 오래된 건물인 샤카도오(釋迦堂) 등이, 사이토오에서 북쪽으로 4km 거리에 위치한 요카와에는 848년 엔닌 스님이 개창한 요카와추우도오(橫川中堂) 등이 있다.
1200년 역사의 엔랴쿠지의 불교문화와 히에이산의 천혜의 경관은 1994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