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8. 10.24 (음)
> 종합
분별 시비 떠나 희망과 전법의 등불을 밝힙시다
김의정 조계종 중앙신도회 회장 봉축사
매일 매일 좋은날입니다.
온 인류의 스승이신 부처님 오심을 축하합니다.
부처님은 감인세계인 사바국토에 오시어 모두에게 불성이 있다는 것과 부단한 정진으로 깨달아 실천 행을 친히 보이시어 제도함으로써 중생들에게도 지견(智見)을 열어주셨습니다.

우리와 사회는 언제부터인가 내 것만을 중대시하고 남을 위한 배려와 존중의 중도화합정신이 금이 가고 있고, 이제는 분별과 시비의 벽을 허물어야 할 종교마저 도리어 맹신적 신행으로 이웃종교를 배척하고 있습니다.

먼저 우리들부터 부처님의 가르침을 신수봉행하며 새롭게 거듭나야 합니다. 삿된 견해를 물리치고 정견의 수행과 정진으로써 몸소 실천행을 아끼지 않아 이 사회와 이웃에게 희망과 전법의 등불을 전하는 진정한 불제자가 되어야 합니다.

또한 힘들고 배고프며 아픈 이들을 위해 손과 발이 되어야 합니다. 성인의 눈과 마음으로써 중생들의 고통을 감내하며 힘과 용기를 북돋아 줘야 합니다.
이(理)와 사(事)에 구분이 없고, 정(正)과 사(邪)를 초월하는 자비 행으로써 오로지 이웃에게 희망과 전법의 등불을 전해야 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불기 2554(2010)년 부처님 오신 날을 봉축하며 여러분들의 가정마다 법신광명이 함께하고 하시는 가업이 승승장구하심을 삼보 전에 삼가 발원 드립니다.

불기2554(2010)년 5월 부처님 오신 날에
대한불교조계종 중앙신도회장 명원 김 의 정 합장
이상언 기자 | un82@buddhapia.com
2010-05-21 오전 11:48:00
 
한마디
양심파수꾼 부처님 께서 사바국토에 오셔서 [모두에게 佛性이 있음을 깨달으셨다]하셨다면.... 사바세계의 인간들에게 있어야 할 그 [불성]의 증거는 무엇일까요? 그것이 곧 [양심]입니다.
(2010-05-25 오후 7:55:56)
77
양심파수꾼 양심은 불성입니다. 양심은 佛性을 일깨우고, 불성은 양심을 충전 시킵니다. 모두들 양심충전으로 불국정토 이룩합시다.
(2010-05-25 오후 7:25:32)
75
wonmuck0482 정말 옳으신 말씀~중도화합정신의 붕괴...맹신적 신행.... . 어찌되신 겁니까? 중앙신도회 회장님께서 이런 말씀 용기있게 해주시니까...속이 다 시원합니다. 오늘의 우리불자들의 꼴들을 옳게 집어 주셨으니까요. 지금 수많은 불자(신도)들이....안따까워 하고 있습니다. 차마 입으로 말 못하는....절집 돌아가느 꼴에 대해서.... 나무 관세음 보살~
(2010-05-24 오전 5: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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