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ㆍ2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출마하는 불자후보는 261명(광역단체장 7명, 기초단체장 70명, 광역의원 72명, 기초의원 105명, 교육감 1명, 교육위원 6명)인 것으로 밝혀졌다.
조계종 중앙신도회(회장 김의정) 불교정책기획단은 5월 19일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불자 출마자 현황을 조사ㆍ발표했다.
불교정책기획단 발표에 의하면 불자 광역단체장 출마자는 박준영 전남도지사 후보(민주당), 이계진ㆍ이광재 강원도지사 후보(한나라당ㆍ민주당), 강운태 광주시장 후보(민주당), 울산시장 노옥희 후보(진보신당), 박해춘 충청남도지사 후보(한나라당) 등 7명이었다.
기초단체장은 서울 용산구청장 지용훈 후보를 비롯한 70명, 광역의원은 서울시 부두완 후보 외 72명, 기초의원은 경기도 화성시 송재석 후보 외 105명, 교육감 후보는 울산광역시 김복만 후보, 교육위원 후보는 서울시 이부영 후보 외 6명이었다. 이번 발표에서는 광역의원, 기초의원 비례대표는 제외됐다.
인물정보는 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된 후보들을 대상으로 중앙신도회 부설 불교인재원 불교인재뱅크와 언론사 인물정보 검색을 통해 이뤄졌다. 조사는 2010년 2월부터 예비후보를 조사한 뒤 그 중 후보 확정된 출마자를 추려 발표했다.
중앙신도회 관계자는 “이번 조사 자료는 불자사회네트워크 구축과 향후 서울시의회 불자회 구성 등 신행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향후 확인과정을 거쳐 불교인재뱅크에 기록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