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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추본, 북한에 양초 지원


정부의 대북 지원 차단 조처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본부장 명진, 이하 민추본)가 조선불교도련맹 중앙위원회에 2600여 만원 상당의 양초와 향을 지원했다.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5월 17일 동해선 육로를 통해 조선불교도련맹 중앙위원회에 양초 200box(100개/1box), 향 20box(100갑/1box)을 전했다고 18일 밝혔다.

조계종(총무원장 자승)과 민추본의 예산으로 지원된 향과 초는 금강산 신계사를 비롯한 조불련 사찰에 전달된다.

또 민추본은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남북 공동발원문을 채택해 동시법회를 개최할 예정으로 21일 발표한다.

한편, 한겨레 신문은 이명박 대통령이 5월 11일 남북협력기금 등 예산이 들어가는 (인도적 지원을 비롯한) 대북 사업을 중단하라는 지시를 내렸다고 보도했다.

민추본의 지원사업을 승인한 14일에는 통일부가 정부 각 부처에 예산이 투입되는 대북사업을 즉각 중단하라는 공문을 보내고, 민간ㆍ국제기구에서 보내려던 식량과 100만명의 어린이ㆍ청소년들한테 접종할 간염백신 반출 중단을 요구했다.

천안함 침몰 원인 발표를 하루 앞두고 이명박 정부의 대북 정책에 관심에 모아지고 있다.
이상언 기자 | un82@buddhapia.com
2010-05-19 오전 11: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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