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3000여 불자가 한자리에 모여 한마음으로 어울림마당을 펼쳤다.

부처님오신날봉축위원회(위원장 자승)는 5월 9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2010 어울림마당과 자비나눔’을 개최했다.

행사는 제1부 어울림마당과 제2부 소외계층 희망더하기 모금방송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제1부 어울림마당에서는 5개 그룹으로 나뉜 14개 단체 600여 명의 연희단, 어린이ㆍ청소년ㆍ청년 등 율동단이 각자의 기량을 율동으로 뽐내며 봉축 분위기를 돋구었다.

제2부 소외계층 희망더하기 모금방송에서는 ‘아름다운 동행’의 활동과 성금 기탁을 홍보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아름다운 동행’ 상임이사 혜경 스님은 “소외된 이웃과 나눔의 기쁨을 함께 할 수 있는 부처님오신날이 되자는 의미에서 마련한 행사이다. 아름다운 동행에 불자들의 많은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