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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일산 캠퍼스로 제2의 도약 꿈꾼다
29일 의생명과학캠퍼스 약학관ㆍ종합강의동 착공식 개최
최근 약학대 신설을 허가 받은 동국대가 일산에 약학관 및 종합강의동을 착공하고 의생명과학캠퍼스 조성에 박차를 가했다.

동국대(총장 오영교)는 4월 29일 일산 의생명과학캠퍼스 부지에서 약학관ㆍ종합강의동 착공식을 개최했다.

2011년 8월 사용될 약학관은 연면적 2만 2000여㎡, 지하 2층 지상 7층 규모로 건설된다. 건물 내부에는 강의실과 실험실, 교수연구실 등이 들어서고, 임상약학 특성화 교육을 고려한 설계가 도입될 예정이다.

종합강의동은 연면적 6천 4000㎡, 지상 5층 규모로 건설된다. 주로 강의실 및 세미나실, 사무실, 교수연구실로 활용되며, 2011년 2월에 완공된다.

이사장 정련 스님은 치사에서 “금일 약학관 등 신축은 종단ㆍ법인ㆍ학교가 하나돼 이룬 약학대 신설 선정이라는 큰 업적이 이룬 결과”라며 “일산 의생명과학캠퍼스 1단계 사업이 동국대병원을 중심으로 의료부문과 생명과학부문을 고양시에 뿌리내리는 시발점이라면, 금번 2단계 사업은 약학대학 신설이라는 도약대를 밟고 한층 더 높이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영교 총장은 식사를 통해 “일산 의생명과학캠퍼스 조성은 동국대가 성장동력 분야로 집중 육성 중인 바이오분야 특성화와 고양캠퍼스 시대를 활짝 열어 명문사학으로의 웅비라는 동국인의 꿈을 앞당기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동국대는 2020년까지 17만㎡ 규모의 캠퍼스 건립을 마무리하기로 하고 지난해부터 의생명과학캠퍼스 조성 1단계 사업을 진행해 왔다. 이날 착공식은 동국대 일산 의생명과학캠퍼스 인프라 구축 2단계 계획에 따른 것이다. 8월에는 1단계 사업을 통해 건설 중인 한의학관 및 산학협력관 완공을 앞두고 있다.

2단계에 걸친 캠퍼스 인프라 구축 계획이 끝나면 동국대는 현재 일산 의생명과학캠퍼스에 위치한 동국대 일산병원ㆍ한방병원과 함께 바이오시스템대학과 의학ㆍ한의과ㆍ약학대학 등의 결집을 통한 의생명과학 특성화를 이루게 된다.

한편, 행사에는 동국대 이사장 정련 스님, 오영교 총장, 최홍철 경기도행정2부지사, 강현석 고양시장, 지역 국회의원 및 경기도ㆍ고양시의회 의원 등 지자체 관계자와 불교계인사, 동창회관계자, 학생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조동섭 기자 | cetana@gmail.com
2010-04-30 오전 10: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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