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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후 재산 종단 출연 전폭 지지ㆍ동참”
조계종 원로회의 ‘유언장’ 대신 ‘담화문’ 발표
조계종 원로회의스님들이 총무원이 시행 중인 ‘승려 사후 개인명의 재산 종단 출연’에 전폭적인 지지와 동참 의사를 밝혔다.

조계종 원로회의(의장 종산)는 4월 26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제35차 원로회의를 열고 이같이 의결했다.

같은 날 발표한 담화문에서 원로회의스님들은 “출가 수행자에게 재산은 부질없는 업장에 불과하다. 정재는 종단과 승가를 위해 사용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원로회의스님들은 “‘승려 개인명의 재산의 종단 출연에 관한 령’은 공심으로 정재를 출연하는 부분까지 사사로운 법의 잣대로 제한하자는 것이 아니라 삼보정재가 세연으로 유출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스님들은 “원로의원 전원은 수행자의 상징인 무소유 가르침에 입각해 사후 개인명의 재산 일체를 종단에 출연할 것을 공표한다. 종도들도 작은 이유를 달아 이의제기 할 것이 아니라 수행공동체 일원ㆍ부처님 참 제자ㆍ종도로서 수희동참 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이날 담화문은 원로회의에서 예정됐던 유언장 작성에 대신해 이뤄졌다.
조동섭 기자 | cetana@gmail.com
2010-04-28 오전 10: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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