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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2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개원 10주년 기념법회’는 포교원장 혜총 스님, 前 원장 정덕 스님과 서울 노인복지센터 관장 가섭 스님, 불교상담개발원과 자비의전화 회원 등 200여 사부대중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담교 스님은 자비의 전화 이사진(김준형, 전나미, 이석진, 조한래)ㆍ불교 상담심리대학 운영위원(미산 스님 권정화, 김남성, 문홍세 외 6명)ㆍ연구위원(선업 스님, 혜타 스님, 관용 스님, 도현 스님, 황수경 외 6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또 혜총 스님은 불교 상담 심리사 2급 합격자 25명에게 자격증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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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교 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발전하는 불교상담개발원을 위해 애정 어린 눈으로 관심을 가져 주길 바란다. 하지만 아직도 더 개선해야할 점이 많다. 불교 심리 상담사 1ㆍ2급 자격을 취득하신 분들이 그 자격에 맞는 이론과 실습 수준을 갖출 수 있게 교육할 것”이라며 인재불사에 매진할 것을 밝혔다. 이어 스님은 “불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방안에 대해서도 구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덕 스님은 “사람 나이 11세면 청소년기에 들어가 정체성을 확립하는 시간이다”며 “불교는 이웃을 자신처럼 사랑하는 동체대비의 가르침이다. 10년간의 경험과 동체대비의 가르침을 현장에서 펼치는 불교심리상담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불교상담개발원은 불교에 맞는 상담활동과 이론, 기법을 연구ㆍ개발하여 교계 상담현장에 보급하고, 상담 인력을 양성하는 조계종 전문상담기관으로서, 1990년에 개통된 자비의전화의 토대 위에서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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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불교상담개발원은 총 151명의 불교 상담 심리사들이 자비의 전화, 서울노인복지센터, 동국대 일산병원 등에서 상담과 연계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02)737-8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