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8. 10.23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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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선리연구원 학술상 우수상 최선일 박사
학술상에 김용태ㆍ이병욱ㆍ원혜영 박사…6월 시상 예정
왼쪽부터 최선일ㆍ김용태ㆍ이병욱ㆍ원혜영


제4회 선리연구원 학술상 우수상에 최선일 박사, 학술상에 김용태ㆍ이병욱ㆍ원혜영 박사(무순)가 선정됐다.

한국불교선리연구원(원장 법진)은 4월 12일 이같이 발표했다.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500만원, 학술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3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시상식 및 논문 발표회는 6월 중 개최된다.
최선일 박사(문화재청 문화재감정위원)는 연구주제 ‘17세기 후반 조각승 승호(勝浩)의 활동과 불상 연구’로 선정됐다.

선리연구원은 “조각승 승호(勝浩)를 중심으로 한 그 유파의 조각 양식과 그 변화 등에 대한 고찰은 한국불교미술사에서 매우 의미 있는 일이다. 특히 문헌기록 등을 기초로 한 연구방법론은 조선후기 불교계의 동향까지 살필 수 있어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학술상에 선정된 김용태 박사(동국대 불교문화연구원 연구교수)의 ‘한국불교의 종명(宗名)과 종조론(宗祖論)에 대한 역사적 접근’은 종조(宗祖) 규명이 아닌 종명(宗名)의 변천과정과 당위성을 검토하고자 한 점에서 연구내용이나 방법론이 돋보였다.

이병욱 박사(고려대 철학과 외래교수)의 ‘천태의 사상과 원효의 사상의 공통점 연구’는 천태 지의와 원효의 사상을 비교해 특별한 교섭과정이나 양자의 유사점을 밝히고자 한 것이 한ㆍ중불교의 단절적 시각을 극복하고 동아시아 불교를 전체적으로 조망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는 점에서 선정됐다.

원혜영 박사(대진대 철학과 외래교수)의 ‘마라(M?ra)의 악몽’에 대해서는 문화원형의 측면에서 불교를 소재로 한 문화컨텐츠 개발에도 기여할 수 있는 가능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나은 기자 | bohyung@buddhapia.com
2010-04-24 오전 1: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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