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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각종 종의회 의장 혜명 정사 선출
21~22일 춘기스승강공 이어 스승총회 및 종의회 봉행
진각종 새 종의회 의장에 혜명 정사가 선출됐다.

진각종(통리원장 혜정)은 4월 21~22일 하월곡동 총인원에서 ‘현세정화’를 주제로 진기 64(2010)년 춘기스승강공을 봉행한데 이어 스승총회 및 종의회를 개최했다.

도흔 총인은 춘기스승강공 법어에서 “현세정화의 사명을 띤 우리 진언행자는 일상 속에서 항상 바다와 같이 넓고 크고 깊은 마음과 법기를 갖추어 현세정화의 사명을 실천으로 옮겨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교육원장 경정 정사는 인사말을 통해 “종조님은 심인을 밝혀 자주성을 기르는 신행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성불행을 실천할 것과 함께 현세정화를 궁극의 이상으로 두었다”면서 “열 번째 강공준비를 하면서, 열이라는 만수(滿數)에 신행의 궁극적 이상인 현세정화를 논의한다는 사실이 무척 희망적으로 다가온다”고 말했다.

춘기스승강공은 21일 무진설법전 예참과 전법관정불사에 이어 개회불사(통리원장 혜정 정사), 총인예하 교시(도흔 총인), 주제강론(교육원장 경정 정사), 삼밀관행(1시간), 서원가 배우기가, 22일 교법강론1ㆍ2, 종조법어합송 순으로 진행됐다.

춘기스승강공에 이어 종정보고, 임기만료에 따른 새로운 종의회 의원 37명 선출을 위한 스승총회가 개최됐다.

스승총회에서 새로 구성된 종의회는 종의회 회의실에서 제368회 정기 종의회를 열고 혜명 정사(희락심인당 주교)를 임기 4년의 제13대 종의회 의장에 선출했다. 부의장에는 일석 정사(신익심인당 주교), 선본 정사(남도심인당 주교)를 선출했다.

신임 종의회 의장 혜명 정사는 당선소감에서 “종의회 의원들과 종책에 대해 논의하고 토론해 종단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종의회 의원들과 집행부가 함께 개인보다 종단을 위해 의정활동과 종단현안문제를 함께 고민하면서 종단의 100년 대계를 위해 노력해 나가자”고 밝혔다.

혜명 정사는 1985년 식재심인당을 시작으로 시복심인당, 보정심인당 주교와 1993년 심인중 주임정교, 1995년 제9ㆍ12대 종의회 의원, 사감원 사감부장, 문화사회부장 겸 밀교신문 편집인 등을 역임했다. 현재 대구교구청장 겸 희락심인당 주교, 회당학원 이사를 맡고 있다.

한편, 이날 종의회는 6월 28일자로 임기가 만료되는 유지재단 이사 수성 정사를 유임시키고 안산심인당 신축의 건을 조건부로 의결했다.

#진각종 종의회원 선출은 유권자 1인이 1~37표를 행사해 최다 득표자부터 37번째까지 종의회원으로 당선된다.

조동섭 기자 | cetana@gmail.com
2010-04-22 오후 11: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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