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사회복지재단(단장 대오)이 부처님오신날을 맞이해 5월 1~2일 저녁 7시 부터 서울 조계사와 김천 직지사에서 ‘제10회 난치병 어린이 돕기 3000배 철야정진’을 개최한다.

난치병 어린이 돕기 3000배 철야정진은 저소득 실질가정의 난치병환아를 위한 후원금 마련을 위해 열리는 것으로 지금까지 300여명의 아이들에게 희망을 선사했다.

제10회 난치병 어린이 돕기 3000배 철야정진은5월 1일 저녁 7시부터 다음날 새벽 4시까지 조계사와 직지사 법당에서 진행된다. 5월 1일 저녁 조계사에서는 총무원장 자승 스님의 법문도 있을 예정이다.

조계종 사회복지재단 김종율 복지사는 “우리나라는 매년 1500여 명의 어린이가 백혈병 소아암 판명을 받고, 신생아의 8~10%의 비율로 심장병이 발생하고 있다. 하지만 의료보험으로 보장해주는 경우가 드물어 환자와 그 가족들은 치료비 부담으로 중도에 생명을 포기하기도 한다”며 “불자들의 많은 동참으로 부처님의 자비가 퍼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01년부터 조계종 사회복지재단을 통해 지원금을 받은 300여 환우들은 복지재단 산하 장애인시설에서 재활 서비스 등을 제공 받고 있다. 3000배를 완수한 이들에게는 총무원 명의의 수행증도 부여된다. (02)723-5101
후원계좌 053-01-258297, 예금주 조계종사회복지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