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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조계사를 비롯한 조계종 전국 사찰에서 자비나눔을 위한 ‘1배 100원 108배 모금법회’가 동시 봉행됐다.
아름다운동행(이사장 자승ㆍ조계종 총무원장)은 “초하루 법회일인 4월 14일 조계사, 전등사, 화계사, 신륵사 등 전국 조계종 사찰에서 ‘1배 100원 108배 모금법회’를 봉행했다”고 발표했다.
아름다운동행 박용희 팀장은 “모금법회 전까지 조계사 전등사 법왕사 화계사 신륵사 원각사 마곡사 대성암 은해사 봉림사 불영사 보림사 연화사 노적사 등에서 참여의사를 밝혀왔다”며 “지난해에도 참여의사를 밝히지 않고 법회 후 모금액을 송금하는 사찰들이 많아 훨씬 많은 사찰들이 참여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름다운동행은 이날 행사를 통해 각자 108배로 적립된 1만800원씩을 모아 저소득층과 소외계층의 장학금 치료비 생활비 등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100여 사찰이 동참해 1억 3000여 만원을 모금했다.
조계사에서 열린 모금법회에는 초하루 및 무진장 스님 취임법회에 참석한 1000여 불자가 동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