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8. 10.23 (음)
> 문화 > 학술·문화재
팔만대장경, 해인사 떠나 서울 나들이 나서
6월 1~6일 개최되는 ‘2010 국제기록문화전시회’에서 선보일 예정

합천 해인사에서 보관중인 팔만대장경(국보 제32호)이 서울나들이에 나선다. 국가기록원(원장 박상덕)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6월 1~6일 개최되는 ‘2010 국제기록문화전시회’를 맞아 팔만대장경을 비롯해 구텐베르크 성경 등 국·내외 1천여 점의 기록물 등을 전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 전시되는 팔만대장경판 원본은 해인사에서 처음으로 외부에 선보이는 만큼 관심이 모아진다. 국가기록원과 해인사측은 팔만대장경판 전시를 위해 5월 28일 하안거 결제일에 맞춰 고불식을 거행할 예정이다.

또한 전시회는 세계 최초의 금속활자본으로 알려진 구텐베르크 성경 원본도 함께 선보여져 동서양을 대표하는 기록물이 함께 전시되는 이례적인 자리가 될 것으로 보여진다.

전시회는 크게 기록전, 기록관리산업전, 체험전, 국제회의 등으로 구성됐다. 기록전은 다시 도입부, 세계기록유산관, 국제기록관, 대한민국관으로 나눠 전시된다.

전시장에는 백설공주, 빨간 모자, 헨젤과 그레텔 등 동화컬렉션을 비롯해 조선왕조실록, 승정원일기, 마그나카르타, 드골 대국민 호소문, 베토벤 교향곡 9번 등 다양한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기록물들도 함께 전시된다
.
국가기록원은 이번 2010 국제기록문화전시회를 맞아 12일 국악인 오정해(39)씨를 기록문화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기록문화 주간을 선포했다.

국가기록원 박상덕 원장은 “앞으로 50일 뒤 개최될 국제기록문화전시회를 통해 우리나라의 우수한 기록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고, 선진 기록문화국가 실현 및 세계 기록관리 분야의 선도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031)750-2298 www.iace.or.kr

이은정 기자 | soej84@buddhapia.com
2010-04-12 오후 5:40:00
 
한마디
닉네임  
보안문자   보안문자입력   
  (보안문자를 입력하셔야 댓글 입력이 가능합니다.)  
내용입력
  0Byte / 200Byte (한글100자, 영문 200자)  

 
   
   
   
2024. 11.23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원통스님관세음보살보문품16하
 
   
 
오감으로 체험하는 꽃 작품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