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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각종이 종단 정체성 강화를 위한 사성지 성역화 사업에 본격 나선다.
진각종(통리원장 혜정)은 4월 2일 진각종 종조 회당 대종사 최초설법지인 포항 이송정에 초전법륜지 기념정 헌공불사를 봉행했다.
이날 헌공불사에는 진각종 도흔 총인을 비롯해 성초 종의회 의장, 통리원장 혜정 정사, 교육원장 경정 정사 등 500여 사부대중 이 참석했다.
도흔 총인은 법어에서 “이 곳은 회당 대종사가 심인법을 전하기 위해 최초로 설법을 하셨던 초발심의 땅”이라며 “진언행자들은 회당 종조의 뜻을 이어받아 심인정토의 세상을 만들기 위해 용맹정진하라”고 당부했다.
통리원장 혜정 정사는 “오늘은 회당 종조의 가르침을 널리 펼치기 위해 서원을 세우는 날”이라며 “모두가 참된 초전법륜의 가르침을 담는 넓은 심인의 그릇이 되자”고 말했다.
한편, 진각종은 2010년 계획으로 종단 사성지인 탄생지 울릉도 금강원, 성도지 대구 최정심인당, 최초설법지 포항 이송정, 열반지 대구 불승심인당 성역화 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번 기념정 건립을 시작으로 대구 최정심인당과 불승심인당에서는 특별 교화 법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탄생지 울릉도 금강원에서는 회당 종조 탄신기념사업 등이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