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100만 가입자 시대를 맞아 아이폰 등에서 모바일 포교를 모색하는 종책연찬회가 열린다.
조계종 포교원 포교연구실(실장 정호)은 4월 15일 오후 3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국제회의실에서 ‘모바일 포교의 현실과 전망’을 주제로 제37차 포교종책연찬회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송주실 포교연구실 주임이 ‘종단 모바일포교를 위한 기반과 지향’을, 박준규 SK솔루션사업팀 대리가 ‘스마트폰을 활용한 콘텐츠 전망’을, 김종민 이미지 홀딩스 대표가 ‘불교콘텐츠 Social Publishing(사회적 출판) 플랫폼’을 발표한다. 토론에는 문화부, 교육원, 한국불교문화사업단 관계자가 참석해 모바일 포교 대안에 종단 실무자간 중지를 모으게 된다.
송주실 주임은 발제를 통해 모바일콘텐츠 확산에 따른 종단의 시대적 접근 방식을 조명하고, 불교 고유의 모바일 생태계 구현을 위한 종단의 모바일포교 기조확립을 주장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송 주임은 구체적 실현방안과 부처간 역할 분담도 제안할 것으로 알려졌다.
박준규 대리는 발제에서 스마트폰 출시를 기점으로 국내외 휴대폰 시장 변화를 소개하고 불교관련 어플리케이션 개발 아이디어를 제안한다.
김종민 대표는 발제를 통해 종단 플랫폼 콘텐츠개발의 저변 확대를 위해 ‘사회적 출판’을 제안하는 등 불교콘텐츠 대중화를 위한 주요 서비스를 제안할 예정이다.
포교연구실 도종회 상임연구원은 “이번 연찬회는 종단 모바일포교 사업이 처음 시도되는 시점에서 종단과 전문가의 논의를 통해 미디어 포교환경을 살펴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사회적 출판(Social Publishing)은 소셜리싱(Socialishing)이라고도 하며, 사회적ㆍ공익적으로 유익한 콘텐츠를 발굴ㆍ기획ㆍ출판하는 일련의 미디어 커뮤니케이션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