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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이 중앙종회의원으로 구성된 해외특별 교구, 불교연구소 설립, 불교문화콘텐츠개발, 종단 전산화 담당 특보를 두고 이들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조계종 총무원(원장 자승)은 4월 5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해외특별교구담당에 무애 스님, 불교연구소설립 담당에 태연 스님, 불교문화콘텐츠개발 담당에 성효 스님, 종단 전산화 담당에 정범 스님을 종책특별보좌관(이하 종책특보)로 위촉했다.
또 건립중인 목동 국제선센터 주지에 현조 스님을 임명했다.
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해외특별 교구ㆍ불교연구소 설립, 불교문화콘텐츠 개발, 종단 전산화는 올해 안에 모양을 갖춰야 하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일을 할 수 있는 분들을 모셨다”며 “상근직은 아니지만 주 2회 정도는 출근해 해당 부서장스님 및 실무자들과 협의해 일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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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자승 스님은 현조 스님에게 “국제선센터가 가을에 개관하는데 차질 없도록 하라”며 “원력과 공심으로 운영해 빠른 시간 내에 자체 운영되도록 하라”고 말했다.
총무원 관계자는 “이번 종책특보 위촉은 중앙종회의원 중 각각의 분야에서 경험이 풍부하고 전문성을 겸비한 스님들을 모신 것으로, 총무원장스님의 원활한 종무수행과 종책 결정을 보좌하기 위해 이뤄진 것”이라 설명했다.
한편, 템플스테이 국제선센터 주지 현조 스님은 1986년 범어사에서 자운 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1995년 범어사에서 일타 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했다. 본사는 법주사이며 은사는 혜정 스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