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8. 10.24 (음)
> 종합
남북불교계, 금강산 신계사 성지순례 지속 추진 등 합의
민추본 30일, 개성서 조불련과 실무회담 개최
2008년 7월 이후 중단됐던 금강산 관광이 남북 불교계의 합의로 다시 시작될 전망이다.

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본부장 명진)는 3월 30일 개성에서 조선불교도련맹 중앙위원회(위원장 심상진)와 남북불교교류를 위한 실무회담을 진행했다.

회담에서 남북불교계는 △금강산 신계사 성지순례의 조속한 재개 △부처님오신날 공동법요식(남측 조계사, 북측 광법사) 봉행 및 남북공동발원문 채택 △10월 13일 금강산 신계사에서 낙성 3주년 기념법회 공동봉행 △북녘사찰 연등달기 및 점등식 봉행 등 합의사항을 통해 남북화해와 단합, 평화를 위해 남북불교도들이 적극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또, 남북불교계는 6월 8일 민족공동체추진본부 창립10주년 기념법회에 조불련 대표단을 초청할 의향을 전달하는 한편, 10년 간의 남북불교간 교류협력사업을 평가하고 전망하는 ‘남북불교도합동대토론회’를 남북간 정세추이를 봐가며 진행하기로 했다.

조동섭 기자 | cetana@gmail.com
2010-03-31 오후 10:29:00
 
한마디
명진은 빨갱이가 아니다 명진의 사상적 편향 “명진스님은 좌파 아닌 종북주의자” 자유주의진보연합 성명 통해 ‘좌파논란’에 쐐기 시민단체 자유주의 진보연합이 봉은사 외압설을 제기해 정치권에 논란을 일으킨 서울 강남 봉은사 주지 명진스님의 성향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명진스님은 종북주의자에 가깝다”며 쐐기를 박았다. 진보연합은 24일 논평을 내고 “일부 좌파 언론은 명진 스님의 베트남전 참전 경력을 거론하며 그의 이념성향을 덮으려고 하지만,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는 꼴”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진보연합은 “명진 스님은 이적단체인 조국통일범민족연합(범민련)의 후원회장 출신”이라며 “이런 단체를 앞장서서 지원하던 명진 스님이 한국 불교계에서 큰 영향력을 보유하고 있었다니 등골이 오싹해짐을 느낀다”고 주장했다. 진보연합은 “그가 수십년 전에 베트남전에 참전했다고 해서 이적단체 범민련을 후원한 천인공노할 만행이 덮일 수는 없다”며 “조두순이나 김길태와 같은 흉악범들이 수십년 전에 좋은 일을 한 두번 했다고 해서 현재의 죄를 용서받을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어 “이런 사람의 증언으로 인해 방송과 신문과 정치권이 휘청거리는 현실 또한 암담할 뿐”이라며 “그에게는 좌파 대신 ‘종북주의자’라는 호칭이 어울린다는 게 우리의 입장”이라고 덧붙였다
(2010-04-01 오후 6:06:26)
37
닉네임  
보안문자   보안문자입력   
  (보안문자를 입력하셔야 댓글 입력이 가능합니다.)  
내용입력
  0Byte / 200Byte (한글100자, 영문 200자)  

 
   
   
   
2024. 11.24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원통스님관세음보살보문품16하
 
   
 
오감으로 체험하는 꽃 작품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