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총무원(원장 자승)은 3월 26일 해군 초계함 천안함 침몰에 대해 대변인 원담 스님(기획실장) 명의로 실종자들의 조속한 구조를 바라는 기원문을 27일 발표했다.

대변인 원담 스님은 기원문에서 “조계종 사부대중은 실종자 가족들에게 깊은 위로의 뜻을 전한다”며 “정부와 군 당국은 실종자 구조에 온 노력을 다해주실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어 스님은 “조계종도들은 실종자들의 조속한 구조와 부상자들의 완쾌를 부처님 전에 기원하겠다”며 “가족과 국민도 심신의 안정을 찾아 실종자들의 원만한 귀향을 위해 함께 마음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