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전통사찰 보존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경기도(도지사 김문수)는 “수원 팔달사 종무소 개축 등 도내 29개 전통사찰에 23억원을 들여 보수·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3월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올해 29개 사찰의 대웅전 삼성각 미타전 등 불전·법당 시설의 정비사업을 우선으로, 선원 요사채 등 부대시설과 등산·관광객 편의를 위한 화장실을 지을 계획이다.
한편, 경기도 내 전통사찰은 99개, 문화재 보유사찰은 52개로 이들 사찰에는 국가지정문화재 35점을 비롯해 도지정문화재 101점 등 136점의 문화재가 소장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