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8. 10.23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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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은사 직영, 법정 스님 추모 틈탄 무리수”
명진 스님, 사찰확대운영회의서

조계종 총무원이 봉은사 직영사찰 논란에 묵언대응할 방침인 가운데 봉은사 주지 명진 스님이 추모분위기를 타고 직영지정이 강행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명진 스님은 3월 17일 열린 제2차 사찰확대운영회의에서 “종회 통과일 6번째 안건이었지만 법정 스님의 입적으로 다른 안건을 이월시키고 봉은사 안건을 우선 처리했다”며 “이는 추모분위기로 봉은사 측에서 함부로 반발하지 않을거란 계산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스님은 “상식적, 법리적으로 모두 납득이 안되는 사안이다. 봉은사를 직영사찰로 지정하려면 특별분담사찰을 해지해야 한다. 현재 봉은사는 특별분담직영사찰이 된 셈”이라고 문제를 제기했다.

명진 스님은 “무리해서 직영사찰을 지정하다보니 종단과 불교 망신의 추태가 나오고 있다. 무리수에는 어떤 이유가 있을 것”이라고 말해 의혹을 내비췄다.

스님은 이날 신도임원들에게 주지로서 이런 사태를 맞게 된 입장과 주지직을 떠나 봉은사 대중으로서의 우려를 전했다.


명진 스님은 “많은 신도들이 과거 상처를 잊고 날로 바뀌는 봉은사를 보며 승가에 대한 신뢰를 키웠다. 저도 우리 신도님 우리절이란 마음으로 더 잘해보려는 생각만을 갖고 있다가 청천벽력 같은 종단의 결정을 접했다”고 말했다.

지난 일요법회시 ‘끝까지 막겠다’, ‘서명운동을 벌이겠다’ 등의 발언에 대해서는 “당시 발언은 암암리에 총무원과 주지직을 갖고 미리 협의했다는 소문이 돌았기 때문이다. 서명운동은 불교 전체를 보면 맞지 않는 것 같다”며 철회 의사를 밝혔다.

스님은 “봉은사와 인연이 다하면 홀연히 떠나는 것이 불법이지만 지금은 인연이 다했다고 생각지 않는다”며 “산행 등으로 생각을 정리해 금주 일요일 대책을 밝힐 예정”이라고 말했다.


명진 스님은 신도회 임원들에게 “이번 일요일 사부대중이 봉은사를 염려하는 모습을 보여 준다면 누구라도 봉은사를 함부로 할 수 없을 것”이라며 일요법회 동참을 당부했다.

한편, 송진 봉은사 신도회장은 이날 회의에서“직영사찰건은 올해 결정 안됐더라도 언젠가는 닥칠 일이었다. 주지 스님 같이 훌륭한 분이 계실 때 이런 일이 닥쳐 오히려 다행”이라며 “어려운 화두지만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기 위해 마음을 모으자”고 말했다.

이날 운영회의에서는 봉은사 이월 재정 보고 및 서산 장학금 전달식도 진행됐다.
노덕현 기자 | Dhavala@buddhapia.com
2010-03-17 오후 4:10:00
 
한마디
참사랑 너무마음이 아프네요 오롯이 부처님법만 따라가려는 순진한 중생들은 어쩌라는건지 그러니까 계신교들이 얼씨구나하고 날뛰지요 스님들 진정한 부처님 제자가 되어주세요 그래야 저히불자들 자부심을 같지요
(2010-10-25 오후 1:39:29)
29
올바른 삶을 알려주마 중이란 직업은 하루에 1시간정도 목탁만 치면 되는 직업이다 일반인은 하루에 10시간이상 일해야 처,자식이 먹고 산다. 이 세상에서 제일 편하고 게으른 직업이 종교인 직업이다. 재산 가지고 싸우는 중을 보면 음식을 놓고 싸우는 개와 같다. PD수첩에서 처럼 중들이 선거때 자리 차지할려고 몇억씩 쓰고 술집가서 여자랑 자고.중들끼리 싸우는 모습은 내세가 있고 중생을 구하는 행동입니까? 위에 언급한 개같은 짓을 하는 중들이 많으니 내세가 있고 중생을 구한다는 불교교리는 거짓이라고 증명하는 것인가? 나는 절에 돈 갖다주고 아까운 시간을 투자해 가면서 절에 가는데 정말 나야 말로 미친 놈이고 저능아다 절에 내는 돈은 주지 혼자 관리하는데 그 돈 다 어디에다 쓰는지 난 항상 궁금해.재산도 공개안하고 중이 처음에는 100명이 머리깍으면 나중에는 1-5명만 중으로 산다고 합니다..나머지 95명은 시주 돈 모아 어디로 갔단 말인가요? 혼자 사는 중이 중생을 구해? 너나 잘 구하고 제발 재산 싸움하지마라...개처럼 올바로 사는 길을 알려주마 모든 절의 예산을 공개해라.모든 절을 직영화해라 주지자리 놓고 돈 받지 마라(PD수첩에서 처럼) 중들아...술집가지 마라... -그런데 위에 언급한 중이 너무 많아.... 내가 아는 중은 내가 생각하기로는 개처럼사는데 총무원에 있거든....불교가 망해가는 길인가? 당장 총무원에서 나와....나올 가능성은 없지만 좋은 일 좀 제발 해라..이 중놈아
(2010-04-05 오전 7:11:43)
46
천막거사 갖은게 없으니 행복 할때도 있구나..재물 욕심 자리 욕심 하지 않으니 얼마나 좋은가? 비록 하루하루 끼니 걱정을 하지만 부처님께서 입에 풀칠은 하게 해주시니..하루하루 행복하다..大方廣佛華嚴經
(2010-03-22 오후 10:07:16)
60
종단결정 불복하는 명진을 중징계하라 종단 호법부가 조사하여 언론사등에 근거없는 얘기 흘린 자와 연루된 여러 정황등을 조사하여 입건조치하라!
(2010-03-19 오후 1:04:45)
59
소통 법정큰스님이말씀하신"무소유" - 뼈를묻을때까지봉은사를떠나지않겠다는의지...아이러니하네요 과연법정큰스님의후배들은 그 뜻을알고실천하시는 모습이신지...
(2010-03-18 오후 1:45:57)
53
종단 대표 다수의 결정에 순종하라 본사급 직영사찰 주지로 있으면서 종단 결정을 부정하고 투쟁을 외쳐서야 종단 주지자격에 다소 결함이 있어 보인다.
(2010-03-18 오후 1:40:20)
60
명진스님 파이팅~ 명진스님~ 정의를 위해 힘내십시오!
(2010-03-18 오전 8:48:56)
62
恩寤 중생들이여 버리고 드디어 깨달음의 성취해야하는 중생일진데.... 어찌 이리 소란스러운지?? 무소유를 갈하신 법정스님이 통탄하고 있소이다. 신도들의 의사를 무시한 종단측의 처사는 지탄받아 마땅한것으로 봉은사측의 의사를 존중해야 될것입니다
(2010-03-18 오전 7:58:30)
62
이제는 마음을 비울 때: 명진스님 입장에서는 그렇게 오해할 수는 있다고 봅니다. 그만큼 정부비판을 다소 성격적으로도 그러하고 또 용기를 내어 많이 했으니까요...그러나 그것까지가 전부입니다. 그 이상은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았다는 보여지는 것이지요. 그러나 그런 행위를 미리 행한 명진스님은 다들 그렇게 하였을 것이라고 의심하게 되는 것뿐이지요. 소위 경계대상자가 된 사람의 눈에도 다들 자기를 감시하는 기관원처럼 보이고 의심하는 것에서 벗어나기 어렵다는 것이지요. 그러나 자신이 그런 경계대상자가 아니었다면 그런 생각이 없지요. 의심할 수가 여지가 없지요. 종단은 그런 의미에서 아주 깨끗하였다고 보여집니다.
(2010-03-17 오후 11:02:31)
58
졸렬한 주장: 어불성설 법정스님 서거 이전에 이미 결정되었던 것인데 틈타다니요? 그게 정확한 당시 정황상 말이 된다고 보세요? 그러니까 불순한 정치선동이라고 많은 종도들이 보고 있지요, 자초지종을 모르는 신도들을 상대로! 사실을 왜곡하여 언론에 그럴듯하게 실리게 하는 비열한 방법등으로 쓰도록 하는 것이 종단과 불교의 위상을 떨어뜨리는 매우 나쁜 방법이라고 판단됩니다.
(2010-03-17 오후 10:49:31)
65
가야산인 명진 큰 스님과 함께 봉은사를 지키겠습니다! 온몸으로 온 마음으로...!다래헌은 법정스님 계시던 곳입니다!
(2010-03-17 오후 9:2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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