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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 스님이 입적한 지 하루가 지난 12일 오전 10시 30분 이명박 대통령이 서울 성북구 길상사를 찾아 조문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을 길상사 설법전 분향소 앞에서 만나 합장으로 인사를 하고 조문했다.
분향을 마치고 이 대통령은 “평소에 존경하던 분이었다. 스님의 저서도 많이 읽었는데 이렇게 떠나시니 마음이 아프다”며 “살아있는 많은 이들에게 큰 교훈을 남기고 떠났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분향소에서 분향소를 나온 자승 스님과 이명박 대통령은 어른 스님들의 처소인 길상헌(吉祥憲)에서 20여 분간 비공개로 대화를 나누고 떠났다.
조문에는 박재완 국정기획수석(청와대불자회장),주호영 특임장관,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정정길 대통령실장과 박형준 정무수석, 권재진 민정수석, 진동섭 교육과학문화수석, 이동관 홍보수석, 진동섭 교육과학문화수석등이 수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