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8일 선학원은 아름다운동행에 아이티기금 3천 200여 만원을 전달했다 (왼쪽부터)조계종 사회부장 혜경 스님 총무원장 자승 스님 선학원 교무이사 송운 스님 재무이사 현진 스님.

재단법인 선학원(이사장 법진)은 아이티 긴급구호기금 3267만 6860원을 조계종 공익기부재단 아름다운동행(이사장 자승)에 전달했다.
선학원 교무이사 송운 스님(아산 보문사)과 재무이사 현진 스님(울산 학성선원)은 3월 8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에게 기금을 전달했다.

자승 스님은 "선학원에서 마련한 기금을 종단에 전달해 줘서 감사하다"며 "서로 협조해 불교발전에 힘쓰도록 하자"고 말했다.
송운 스님은 "선학원도 종단 사업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 참여하겠다"고 했다.

아름다운동행 이사 혜경 스님(사회부 부장)은 "최근에는 참여불교재가연대 등 각 단체에서 종단에 기금을 전달하는 등 기부문화가 확산되고 있다"며 "불교계가 사회적 역할에 제고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선학원은 불교저널 공동주관으로 1월 21일~3월 5일까지 모금활동을 진행했다. 모금에는 이사장 스님을 비롯한 각 분원 스님, 재가자 등 선학원 사부대중이 적극 동참했다. 특히 수원 팔달사는 사찰에서 별도로 아이티모금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