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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3회 임시중앙종회 개회
동대 이사 선임ㆍ직영사찰 지정 등 쟁점

조계종 중앙종회(의장 보선)는 3월 8일 오전 10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제183회 임시중앙종회를 개회했다.

중앙종회의원 81명 가운데 67명이 참석한 이날 개회식에는 총무원장 자승 스님, 호계원장 법등 스님, 교육원장 현응 스님, 포교원장 혜총 스님을 비롯한 중앙종무기관 교역직 스님들이 배석했다.


종회의장 보선 스님은 개회사로 “산적한 법안들이 의원스님들의 경륜과 지혜로 성안돼 공포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총무원장 자승 스님도 인사말을 통해 11대 핵심과제와 25개 주요과제에 대한 종회의 지원을 당부했다.

자승 스님은 “총무원 집행부가 종도들과 소통하는 가장 중요하고 우선적인 단위는 바로 중앙종회”라며 “종도들의 마음이 모아진다면 못할 일이 없다”며 종회의 협조를 당부했다. 이어 자승 스님은 △추가경정예산안 △사찰부동산관리법 개정안 △종무원법 개정안 △신도법과 종단교무금납부에 관한 법 개정안 △승려법 개정안을 특별히 강조하며 집행부에서 상정한 안건을 중앙종회에서 원만하게 처리해 줄 것을 거듭 요청했다.

종회는 10시 45분 새 상정안 논의로 11시 10분까지 정회됐다.



한편, 이날 개회식에서는 보궐선거로 당선된 신임 직능대표 세영ㆍ보광ㆍ오심ㆍ정산 스님과, 제13교구 쌍계사 이암 스님, 제14교구 범어사 무관 스님, 19 교구 화엄사 우석 스님이 의원선서를 하고 분과배정을 받았다.
노덕현 기자 | Dhavala@buddhapia.com
2010-03-08 오전 10: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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