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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머인 기자회견장 경찰 강제진압ㆍ연행
방글라데시 줌머인들의 참상을 고발하는 기자회견장을 경찰이 강제 해산하고 관계자들을 연행해 파문이 일고 있다.

2월 24일 서울 방글라데시 대사관 앞에서 방글라데시 정부군의 학살과 방화 중단을 촉구하는 재한줌머인연대와 시민사회단체의 기자회견이 열렸다. 경찰은 불법집회라는 이유로 이를 강제 해산하고 교단자정센터(대표 김원보) 손상훈 국장과 사회당 최광은 대표 등 5명을 강제로 연행했다.

참여불교재가연대(상임대표 김동건)는 24일 저녁 논평을 통해 “무참한 살인ㆍ방화가 자행되는 방글라데시에 항의하는 규탄 기자회견을 막은 경찰의 진압은 위법한 공권력 집행”이라고 비판했다.

또 재가연대는 “현 정부 들어 민주주의와 인권이 후퇴하고 있다는 각계의 목소리를 수용하고 방글라데시 정부에 줌머인에 대한 인권침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공식적으로 항의 해 줄 것”을 제안했다.

한편, 재한줌머인연대의 발표에 따르면 2월 19일과 20일, 방글라데시 정부군이 치타공 바가이차리 지역의 줌머인 마을을 습격해 줌머인들에게 총격을 가해 최소 7명이 사망하고, 마을 10곳에서 사원과 교회 등 200채의 가옥이 파괴됐다.
박선주 기자 | zoo211@buddhapia.com
2010-02-26 오후 10: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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