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정권에 고삐 묶인 강을 그대로 흐르게 불자들이 나서야 합니다”
4대강 개발을 저지하기 위한 불교계 행사가 잇따라 개최돼 눈길을 끈다.
지난달 1500여 사부대중이 모인 가운데 생명의 강을 위한 연합 법회가 열린 것을 시작으로 불교환경연대는 3월 4일 1시 30분 프레스센터 20층에서 ‘4대강개발 다른 대안은 없는가’ 심포지움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움은 불교ㆍ생명 분야 전문가들의 연구ㆍ토론ㆍ고민의 결과를 들을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불교ㆍ생태적 개발로 지속가능한 사업을 제안하기위해 마련된 이번 심포지움은 △불교적 관점(발표: 서재영 불학연구소 연구원) △생태적 관점(발표 박병상 인처도시생태환경연구소 소장, 토론: 우희종, 유승무, 서왕진, 황평우) △사회문화적 관점(발표: 이도흠 한양대 국어국문학과 교수)△정치경제적 관점(발표: 한국농어촌사회연구소 소장, 토론: 박창근, 홍성태, 이상헌, 오충언)의 4분과로 나눠 진행된다. 또 에코붓다 유정길 공동대표가 환경활동가를 비롯한 참여자들에‘생태적 발전을 위한 원칙과 권고’를 제안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