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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을 비롯한 제 33대 집행부는 2월 24일 출범 후 첫 전국 교구본사 주지회의를 열고 종단 종책사업을 논의했다.
이날 교구본사주지회의에서는 교구본사 분담금 문제, 승려 사유재산 출연, 사찰소유지의 국립공원 해제 등 14개 안건이 상정돼 의견 수렴이 진행됐다.
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동안거 결재 중임에도 불구하고 참석해 준 교구본사 주지 스님들께 감사를 표한다”며 “상정된 14개 안건이 결과를 낳도록 좋은 의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09년도 중앙종무기관 세입세출 결산 개요 보고의 건 △사찰토지처분금 활용에 관한 의견 수렴의 건 △사찰등급 및 분담금 조정에 관한 의견 수렴의 건 △제33대 대한불교조계종 4개년 발전계획 수립 결과 및 불기2554(2010)년 종무계획 보고의 건 △국립공원 제도 개선 및 문화유산지역보전 추진보고의 건 △제183회 중앙종회 상정 예정 종법 제‧개정안 의견수렴의 건 △불기2554(2010)년 승려분한신고 시행 보고의 건 △‘승려 사유재산의 종단 출연에 관한 령’ 시행 협조 요청의 건 △저소득소외계층 희망더하기 사업 보고의 건 △불기2554(2010)년 승가교육과정 개편 방향 보고의 건 △승가교육 진흥위원회 보고의 건 △신도등록 활성화 방안 보고의 건 △지역포교 결집 대회 개최 협조 요청의 건 등이 논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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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종단 목적불사에 사용하도록하는 ‘사찰 토지처분금의 효과적 활용’시행 방안에 대해 논의를 진행됐다.
당초 기존안은 교구본사별 토지처분금 총액과 상관없이 총무원이 중앙에서 관리해 이를 분배토록 했으나 이날 회의에서는 해당 교구본사가 총무원과 공동예치해 적립한 뒤 해당 교구의 목적사업에 활용하는 방안으로 변경됐다.
총무원은 이날 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관련 종법 개정안을 마련해 3월 8일 중앙종회 임시회에 상정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교구본사 주지 스님들은 조계종이 추진하는 ‘저소득 소외계층 희망더하기 사업’에 적극 동참하기로 결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