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설의 시대적인 흐름을 통해 옛 선인들의 이야기를 엿볼 수 있는 이번 전시는 영웅소설, 장편소설, 애정소설, 전기소설, 판소리계소설, 중국소설 등 다양한 고소설을 감상할 수 있다.
전시에는 최초의 한문소설 <금오신화>와 한글소설 <홍길동전> <구운몽> <흥부전> 및 희귀소설로 알려진 <남홍량전> <천리구> <니화전> <해당향> 등을 관람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판소리계소설의 대표작인 <춘향전>의 불어번역본
국립중앙도서관 모철민 관장은 “이번 전시를 위해 다양한 고소설의 자료를 선별했다”며 “ 일반인들에게 고소설의 역사적 흐름과 배경을 알리고자 이 같은 전시회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02)535-4142 이은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