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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각장애 남편 배웅하다 쓰러져
생명나눔 2월의 환우 이우순씨
2월의 환우로 선정된 이우순씨.

생명나눔실천본부(이사장 일면)은 2월의 환우로 이우순(여ㆍ48)씨를 선정했다.

이우순씨는 2009년 12월 갑자기 쓰러져 뇌출혈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응급실에서 두개골을 절개해 혈종을 제거했지만 아직 명확한 의식이 돌아오지 않은 상태. 현재까지 1300만원의 치료비가 들었고 앞으로도 2000만원 이상의 치료비가 필요하다.

이씨가 갑자기 쓰러진 날은 캄캄한 새벽 일터로 나가는 청각장애를 가진 환경미화원인 남편의 아침을 챙겨주려고 했던 날이었다. 이씨의 갑작스런 발병에 대학진학을 앞뒀던 큰 딸은 진학을 포기하고 아르바이트로 생활비를 벌며 어머니를 간병 중이다. 둘째달도 근로장학생으로 어렵게 학업을 이어가고 있지만 어머니의 병원 치료비 부담이 워낙 커 2학년 진학이 어려울 것 같아 고민이다.

청각장애를 가진 아빠와 병실에 누워있는 엄마를 자랑스럽게 여겨온 두 딸의 올 겨울이 따뜻해 질 수 있도록 불자들의 많은 관심과 후원이 필요하다. 후원계좌 농협 053-01-243778 예금주: 생명나눔 (02)734-8050
이나은 기자 | bohyung@buddhapia.com
2010-02-11 오후 9: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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