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종단발전위원회(이하 발전위)는 2월 11일 2차 전체회의를 열고 종단 4개년 발전계획, 종단 현안 공유 및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자승 스님은 “여러 현안들을 집행부가 단독으로 처리하는 것보다 밖에 계시는 분들의 의견을 듣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형식이 아닌 실질적으로 종단의 백년대계를 위해 일할 수 있도록 살펴 달라”고 당부했다.
종단위는 △종단 4개년 발전계획 수립 결과 및 1월 추진현황 △직할교구 주지인사고과 제도 △종단 토지 처분금의 효과적 활용 방안 △신도 교육과 조직화 관련 법령 개정 △종단 4개년 발전계획 추진에 따른 종법 개정 △종단발전위원회 운영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총무원장 자승 스님을 비롯해 종상ㆍ 영배ㆍ 향적 ㆍ 지홍ㆍ 성직ㆍ 장적 스님 등 발전위원, 총무부장 영담 스님, 기획실장 원담 스님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