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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 및 기관, 어려운 이웃위해 자비나눔 펼쳐
조계사는 종로구 거주 소외계층에게 총 12000㎏의 쌀을 지원했다.

경인년 설을 맞아 사찰과 기관들이 이웃을 위한 행사를 마련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서울 조계사(주지 세민)는 2월 11일 ‘경인년 설맞이 자비의 쌀 나눔’행사를 마련했다. 종로구 이웃돕기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행사에 조계사는 종로구 거주 소외계층에게 총 12000㎏의 쌀을 지원했다.

조계종 제2교구본사 용주사(주지 정호)는 2월 10일 화성시에 거주하는 저소득 100가구에 라면, 쌀 등 1200만원 상당의 지원물품을 전달했고, 화성관내 51사단에 복무중인 어려운 전우 33명에게 330만원 상당에 물품을, 화성시 안용중학교 졸업생 6명에게 각 30만원씩 장학금을 전달했다.

한편 새마을금고연합회(회장 김헌백)는 ‘사랑의 좀도리 운동’을 통해 모은 쌀 400포대 전달식을 2월 11일 서울 용담동 비전트레이닝센터 마당에서 진행했다.

새마을금고연합회와 먹거리나누기운동협의회(공동대표 대오)가 12년째 펼치고 있는 ‘사랑의 좀도리운동’을 통해 모은 쌀은 먹거리나누기운동협의회 4개 참여단체인 조계종 사회복지재단, 성공회푸드뱅크, 부스러기사랑나눔회, 한국기독교장로회총회와 지역회원단체의 사하시설에 있는 독거노인, 노숙자, 장애인, 결식아동 및 청소년 등 개인에 나누어질 예정이다.
이나은 기자 | bohyung@buddhapia.com
2010-02-11 오전 11: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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