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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향 그윽한 문경에서 축제열려
문경전통찻사발축제 '천년의 숨결 차의 향연' 4월 30일~5월 9일
어느 덧 봄의 기운을 알리는 입춘이 다가왔다. 그래서인지 봄과 어울리는 향기로운 ‘차’를 주제로 다양한 행사들이 펼쳐져 눈길을 끈다.

문경시는 문화체육관광부 우수축제인 문경전통찻발축제의 주제를 ‘천년의 숨결 차의 향연’ 으로 정하고 4월 30일~5월 9일까지 축제를 연다. 행사는 찻사발 국제교류전, 문경전통도자기 명품전, 전국 도예명장 특별전 등 기획?전시행사와 문경전통발물레경진대회, 망댕이가마 불지피기, 도자기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문경시와 축제추진위원회는 찻사발축제에 앞서 ‘7회 전국 찻사발 공모대전’을 열기로 하고 참가작을 8일부터 5일간 받는다.

전통 장작 가마를 고집하여 천년의 맥을 이어오고 있는 문경을 널리 알리기 위해 개최하는 찻사발공모대전은 우리 민족의 찻 사발과 다기를 대상으로 접수하며 출품료는 작품당 3만원이다.

이 밖에 국립국악원은 입춘을 맞아 4일 서초동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국악계 인사 500명을 초청해 ‘신년입춘다회(新年立春茶會)’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한 해의 무사태평을 빌고 국악이 차 향기처럼 그윽하게 퍼지기 바라는 마음에서 마련한 자리로, 차를 대접하는 ‘접빈다례’와 휘호(揮毫)가 어우러진 ‘연회다례’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공연은 무대 앞에서 사군자 중 매화와 입춘대길(立春大吉)을 휘호 하는 모습을 실시간 무대 영상으로 보여줘 입춘을 맘껏 느낄 수 있도록 분위기를 더했다.

이은정 기자 | soej84@buddhapia.com
2010-02-08 오후 2: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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