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8. 10.23 (음)
> 종합 > 종단
민주당, “경찰! 정치 사찰 중단하라”
27일, 공개논평 통해 규탄
경찰의 지관 스님 폭행사건에 대해 민주당이 논평을 발표하는 등 사태가 정치권까지 확산되는 추세다.

민주당은 27일 논평을 통해 “경관이 스님을 폭행하는 경악할 사건이 벌어졌다”며 “폭행당한 스님은 4대강 공사 저지운동에 앞장서던 스님으로 정치적 의혹을 제기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은 “경찰청장은 정치사찰의 전모를 밝히고 관련자를 즉각 문책하라”고 주장했다.

아래는 민주당 논평 전문이다.

민주당 논평

지난 19일 한밤중에 술 취한 경찰관들이 사찰에서 스님을 폭행하는 경악할 사건이 벌어졌다.

폭행을 당한 스님은 바로 ‘불교계 4대강 운하개발사업 저지 특별위원장’인 지관 스님이었다.

지관 스님은 뺨이 찢어져 일곱 바늘을 꿰매는 부상을 당하고, 현재 입원 치료 중이다.

4대강 공사 저지 운동에 앞장서고 있는 지관 스님에 대한 경찰 폭행에 정치적 의혹을 제기할 수밖에 없다.

MB 정권의 정부 정책 반대세력에 대한 탄압과 정치 사찰이 지관 스님 폭행에까지 이른 것 아닌가?

그동안에도 지적되었던 이 정권의 불교계에 대한 차별과 폄훼가 바로잡히기는커녕 경찰이 지관 스님 폭행까지 자행하는 것은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일이다.

경찰이 사건 발생 후 쌍방 폭행을 주장하는 등 자기 식구 감싸기에 급급했다니 더욱 어처구니가 없다.

경찰청장은 이번 폭행 사건은 물론 정치 사찰의 전모를 신속히 밝히고, 공개 사과하라.

폭행자 등 관련자를 문책하고, 정치 사찰을 당장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

2010년 1월 27일
민주당 수석부대변인 유은혜
노덕현 기자 | Dhavala@buddhapia.com
2010-01-27 오후 6:47:00
 
한마디
불자 민주당에 박수를 보냅니다.
(2010-01-29 오후 3:52:10)
50
닉네임  
보안문자   보안문자입력   
  (보안문자를 입력하셔야 댓글 입력이 가능합니다.)  
내용입력
  0Byte / 200Byte (한글100자, 영문 200자)  

 
   
   
   
2024. 11.23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원통스님관세음보살보문품16하
 
   
 
오감으로 체험하는 꽃 작품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