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심경)는 1월 26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제218차 회의를 열고 ‘거주승 요건’ 강화를 골자로 하는 시행규칙 개정을 논의했다.
중앙선관위는 각 산중총회와 중앙종회의원 선거 시 선거권을 부여하는 거주승 제도 관리를 개선하기 위해 △주민등록전입자 △사중(寺中)소임자 △보시 지급 내역서 등을 통해 거주 여부를 확인하는 한편 호법부에 현황 확인을 요청키로 결의했다. 구체적인 방안은 2월 26일 열리는 제 219차 전체회의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위원장 심경 스님을 비롯해, 지만ㆍ선광ㆍ등운ㆍ진오 스님 등이 참석했으며 율원 분야 직능대표 진원 스님의 사퇴에 따른 보궐 선거를 3월 5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