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8. 3.24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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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상담개발원 제3ㆍ4대 원장 이ㆍ취임법회
“스님 감사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오른쪽)제3대 불교상담개발원장 정덕 스님이 포교원장 혜총 스님을 통해 제4대 신임원장 담교 스님에게 불교상담개발원 깃발을 이임하고 있다.

불교계 상담을 대표하는 기구인 불교상담개발원의 제3ㆍ4대 원장 이ㆍ취임법회에는 눈물과 감동이 함께했다.

1월 24일 한국불교역사박물관 지하 2층에서 개최된 이ㆍ취임법회에서 제3대 원장 정덕 스님 송별 영상이 흘러나오자 참가자들은 흐르는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영상에는 1990년 조계사 경내 한 모퉁이에서 시작했을 때부터, 불교상담대학원 발족까지 정덕 스님, 상담원, 개발원 관계자의 사진이 비춰졌다.

‘화합과 신뢰’를 강조하며 끝까지 최선을 다하신 모습, 함께 땀 흘리고 울고 웃으며 때론 할머니, 어머니, 누나의 모습으로 함께했던 모습 등은 감동을 불러 일으켰다.

정덕 스님은 이임사에서 “더 잘 해주지 못하고 짐을 지우고 가는 것 같아 미안하다”며 말을 잇지 못했다. 이어 스님은 “개발원 초창기 멤버인 일면 스님, 정목 스님, 성관 스님, 정오 스님, 덕진 스님과 여러 사부대중에게 감사하다. 상담개발원을 위해 끊임없는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제4대 신임원장 담교 스님은 취임사에서 “불교상담개발원이 11주년, 자비의전화가 20주년을 맞이한 만큼 중책에 대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아픈 과거에 연연하지 않고 미래에 준비에 힘쓸 것”을 약속했다.

스님은 핵심 사업으로 상담대학 교육 프로그램과 실습 프로그램 강화, 불교상담개발원 발전 방향에 대한 포럼 개최 등에 대한 포부도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조계종 포교원장 혜총 스님, 생명나눔실천본부 이사장 일면 스님, 포교부장 계성 스님, 전국비구니회 회장 명성 스님, 중앙승가대학 사회복지학과 상담대학장 능인 스님, 서울노인복지센터 관장 가섭 스님, 임희웅 포교사단장 등 300여 사부대중이 참석했다.

이상언 기자 | un82@buddhapia.com
2010-01-25 오후 11: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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