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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님들이 비용 지불 없이 간병을 받게 됨으로써 안심하고 수행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회복지법인 연꽃마을(이사장 각현)은 스님 간병비를 전액 지원하는 개정안을 1월 20일 발표했다.
지난 해 9월 ‘스님 간병비 지원 사업’을 통해 스님의 요양비 부담금 중 50% 지원하기로 발표했던 연꽃마을은 1월 18일 방배노인종합복지관(관장 이현숙)에서 2010년도 정기 이사회를 개최해 ‘스님 간병비 지원 규정’ 일부를 개정해 의결했다.
변경된 개정안을 살펴보면 연꽃마을의 요양원과 요양병원에 입원 중인 스님의 간병비 지원을 기존 50%에서 전액 지원하고 지원 대상을 확대해 스님 부모님의 요양비 및 간병비 50%를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각현 스님은 “스님 간병비 지원 사업이 본격적으로 정착하기 시작한 만큼, 간병비를 지원받을 수 있는 대상자와 지원규모를 확대 시행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스님 부모님에 대한 간병비를 50%지원하는 신설 규정으로 스님들이 좀 더 자긍심을 갖고 수행에 임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