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8. 10.23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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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덕사ㆍ봉은사, 총무원에 각 1000만원씩 성금
아이티 재난 긴급구호 모금에 조계종 등 성원 이어져



예산 수덕사 주지 옹산 스님(우측)과 서울 봉은사 총무국장 진화 스님(좌측)이 18일 아름다운동행 이사장 자승 스님에게 각 1000만원의 구호기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상 최대 지진참사를 입은 아이티를 돕기 위한 모금활동에 불교계의 성원이 이어지고 있다.

예산 수덕사(주지 옹산)와 서울 봉은사(주지 명진)는 1월 18일 오후 2시 30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아름다운동행(이사장 자승, 조계종 총무원장)에 각 1000만원의 지원금을 전달했다.

자승스님은 “지난 주 종단이 긴급재해구호기금 5만 달러를 적십자를 통해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오늘 본말사에 모금 공문을 발송해 동참을 부탁하려던 차에 먼저 좋은 뜻을 내 줘 감사하다”며 “종단도 더 적극 나서 아이티 국민들에게 ”고 말했다.

수덕사 주지 옹산 스님은 “이번 전달음은 지난주 반결제 포살 시 선원대중이 모인자리에서 즉석으로 모금한 것”이라며 “사전홍보가 없어도 견성암 비구니 스님들이 탁발을 한 150만원을 내는 등 후원금이 모금됐다. 먼 나라지만 세계일화 정신으로 다른 분들도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봉은사 총무국장 진화 스님은 “봉은사는 현재 사찰 입구에 모금함을 설치해 모금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주지 스님께서 상황이 급박하니 우선 1000만 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더 모이는대로 다시 전달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자승 스님은 “이번 기금 전달이 불교계 모금 활동의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답하며 아름다운동행 측에 “적극적인 홍보로 많은 분들이 참여 할 수 있게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모금을 시작한 첫날인 아름다운동행에는 마포 석불사 경륜 스님(조계종 종회의원)이 50만원의 성금을 보내오는 등 각계의 성금이 답도했다. 조계종은 18일자로 직영사찰을 비롯한 전국 사찰에 공문을 보내 모금 동참을 당부할 예정이다. 동참계좌: 농협 301-0029-6115-71(예금주 아름다운동행)
노덕현 기자 | Dhavala@buddhapia.com
2010-01-18 오후 4:10:00
 
한마디
남석 이런 돈모으는 사업은 일반 불교 시민단체에 의뢰하는것이 품위있겠다. 총무원장이 해야할 일은 아닌듯 쉽네요
(2010-01-20 오전 8:4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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