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8. 10.23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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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불교학자가 쓴 ‘삼국유사’
김영태 명예교수, ‘삼국유사’ 씨리즈 발간



불교적 시각으로 한국고대 역사서인 <삼국유사>가 풀이됐다.

원로 불교학자인 김영태 동국대 명예교수는 최근 <자세히 살펴본 삼국유사>(도피안사 刊)를 출간했다.

<삼국유사>는 저자가 일연 스님이었을 뿐만 아니라, ‘왕력’과 ‘기이’편을 빼고는 모두 불교에 관계된 내용으로 구성됐다. 내용 뿐 아니라 역사적인 사실을 압축해 요점만 기록했기에 불교사상에 대한 폭넓은 이해 없이는 <삼국유사>를 온전하게 연구할 수 없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다.

이런 가운데 발간된 책은 단순히 불교학자에 의해 서술된 <삼국유사> 이상의 의미를 넘어 불교계 인사가 처음으로 일연 스님의 후손된 도리를 다한 것이라는 찬사가 끊이지 않는다.

김 명예교수는 서두의 ‘보각국사님께 올리는 글월’을 통해 “(일연) 국사가 힘들여 수집하고 알뜰히 엮은 그 숱한 이야기와 많은 옛일들을 첫 장부터 차례로 자세히 살펴서 그 바른 뜻이 진실되게 드러나도록 풀이하려 애썼다”고 말했다. (02)419-8704
조동섭 기자 | cetana@gmail.com
2010-01-16 오전 9: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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