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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각종은 1월 2일 오후 2시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 총인원 내 무진설법전에서 진기 64(2010)년 경인년 신년하례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총인 도흔 정사는 법어를 통해 “경인년 올 새해에는 우리 국민 모두가 부처님의 교법과 각자의 종교, 종지를 세워서 성현의 말씀을 실천한 공덕으로 민족의 밝은 정기를 불러 일으켜야 한다”며 “민족정기가 일어나게 되면 국가 모든 분야에서 상생화합의 덕행을 실현하게 된다”고 말했다.
도흔 정사는 이어 “불은의 가호와 광명을 받지 못하고, 무명과 혹업 속에 살고 있는 중생세계에는 상극의 불화가 발생한 갈등과 불행의 병폐로 인하여 국가 사회, 인류가 위협받고 있다”면서 이러한 불행의 요소를 제도하기 위해 △탐진치 삼독제거 △남의 허물은 내 허물의 그림자란 진리실천 △상생화합의 덕행실현을 강조했다.
통리원장 혜정 정사는 신년인사에서 “올 해는 몸으로 진실한 행을 실천하고, 입으로 진리의 참 뜻을 전하고, 마음으로 부처의 보리심을 일으켜 선악(善惡) 시비(是非) 선후(先後) 본말(本末)의 인과이치를 깨달아 우리의 복과 지혜를 키우는 한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신년하례법회에는 총인 도흔 정사를 비롯해 일정 정사, 일성화 전수 등 원로스승과 통리원장 혜정 정사, 교육원장 경정 정사, 종의회의장 성초 정사, 사감원장 효운 정사, 서울교구청장 무외 정사, 대구교구청장 혜명 정사, 부산교구청장 효원 정사, 경주교구청장 정훈 정사, 포항교구청장 의신 정사, 진각복지재단 상임이사 수성 정사, 학교법인 회당학원 상임이사 증광 정사, 비로자나청소년협회장 덕정 정사, 일석 총금강회장, 진선여자중학교 교장 덕일 정사, 배도순 위덕대학교 총장 등 종단과 산하기관 및 금강회, 종립학교, 진각복지재단 산하시설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