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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문화재 관리 만전 기할 것”
전북도(도지사 김완주)는 “새로 구성된 전라북도문화재위원회의 내실있는 운영을 통해 도내 문화재 관리ㆍ보존ㆍ활용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1월 13일 발표했다.

2009년 전북도는 무주 관음사보살상, 남원 용주암 석불 등 4건의 문화재를 새로 지정했다. 또, 미륵사지출토 금동향로는 국보로, 선운사 비로자나삼불좌상과 선운사 비로자나삼불벽화는 보물로 지정할 것을 문화재청에 신청했다.

미륵사지출토 금동향로는 한국에서 처음 출토된 수족형(獸足形) 향로이자 출토지가 확실한 향로이다. 중국에서 일본으로 이어지는 중간고리에 해당하는 8세기경의 수작 문화재로 손꼽힌다.

선운사 비로자나삼불좌상은 조각승 무염의 최고 걸작으로 평가되며, 선운사 비로자나삼불벽화는 국내 유일의 비로자나불·아미타불·약사불 등 삼불이 그려진 후불벽화이자 대형 후불벽화이다.

또, 무주 관음사 목조관음보살상(전북도 유형문화재 제216호)은 1650년에 전라도 지역에서 활동하던 대표적인 조각승 무염(無染) 등에 의해 조성된 소형 보살상으로 17세기 보살상의 전형적인 특징을 잘 보여준다. 남원 용주암 석조여래입상은 통일신라말~고려초 조성된 전형적인 남원지역 불상양식을 따랐다.

유기상 문화체육관광국장은 “향후 보존가치가 뛰어난 문화유산 발굴작업에 더욱 노력하는 한편, 문화재 보존관리의 질적 향상과 관리체계의 합리적인 개선을 위해 문화재위원회를 내실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조동섭 기자 | cetana@gmail.com
2010-01-13 오후 5: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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