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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동행 ‘꿈틀 치료비’ 지원 받아
‘꿈을 담는 틀’연간 1200만원, 10년간 기부



학습지 출판사인 꿈을담는틀의 백종민 대표가 1월 12일 오후1시 사회부장 혜경 스님에게 기금을 전달하고 있다.

출판사 ‘꿈을 담는 틀(대표 백종민, 이하 꿈틀)’이 아름다운동행(이사장 자승)에 연간 1200만원씩 10년간 기부할 것을 밝혔다. 이에 1월 12일 총무원 사회부장실에서 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본인 스스로 ‘친 불교적’이라고 밝힌 백종민 대표는 “창립 직후 기부재단을 살폈지만 불교계에는 재단이 없어 아쉬웠다. 이제야 아름다운동행을 알게 돼 반갑다”며 “앞으로 연간 1200만원씩 10년간 동참 하겠다”고 말했다.

동국대 국문과 출신인 백종민 대표는 2002년 출판사의 문을 열었다. 백 대표가 회사를 세울 당시 약속한 것은 인쇄로 나오는 수익금은 사회에 환원하자는 것 이었다. 그 약속을 지금까지 지켜오고 있는 꿈틀은 연간 6000만원에서 3억 여원을 기부했다.

백 대표는 “기부 활동을 하면서 생존에 위협을 느끼는 학생들이 의외로 많았다”며 “우리 출판사가 문제집 회사인 만큼 초중고 학생들을 돕고 싶다”고 밝혔다.

사회부장 혜경 스님은 “이렇게 뜻을 모아줘서 감사하다”며 “국가법령의 사각지대에 있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사업을 펼치고 있는 것은 사회에 귀감이 된다”고 말했다.

이에 백 대표는 “기부하는 사람이 받는 행복감도 크다. 오히려 기부는 자신을 돕는 사업”이라며 겸손을 표했다.

아름다운동행은 전달된 기금을 초,중,고생 치료비로 지원할 계획이다.
박선주 기자 | zoo211@buddhapia.com
2010-01-12 오후 4: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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